아시안치매연구재단(재)

• 목록
• 답변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강화 갑곶리탱자나무나라 위해 몸 바친 희생의 역사는 사람에게만 새겨진 것이 아니다.

말 없는 생명들도 겨레에 닥친 모진 세월을 함께 견뎌왔다.

제 본성마저 거스르며 나라 지키는 파수꾼이 된나무가 있다.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어니스트 헨리 윌슨이 1917년 11월 3일 제주도 남쪽 해안에서 촬영한 자생탱자나무.

5m의탱자나무와 뒤편의 곰솔이 함께 찍혔다.

아널드수목원 제공 네드 프리드먼 원장도 “아널드수목원은 중국 등 해외에서 식물.

그 시절 고구마, 땅콩, 머루, 다래, 돌복숭아 같은 야생 과일을 주워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며 "당시 군부대 철조망 근처에서는탱자나무울타리 너머로 떨어진 과일을 주워 나눠 먹었다"고 했다.

따먹는 것은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았지만, 주워 먹는 것은 '지혜.

감나무, 전북 부안 내소사의 할머니·할아버지나무, 전남 광양 유당공원의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경북 문경 장수황씨 종택의탱자나무, 경남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의 푸조나무, 부산 금정구 범어사의 등나무 군락, 제주 서귀포 성산일출봉의 평대리 비자나무숲 등.

명재상이었던 굴원이 진나라 사신을 접대하던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

"강남(江南)의 귤나무가 강북(江北)으로 옮겨지면탱자나무로 변하는 것은 땅의 기운이 다르기 때문이다.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

" 즉, 같은 나무라도 어떤 환경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열매를 맺게 된다는.

관련 유물을 전시한 강화전쟁박물관이 있었다.

그 건물 오른쪽 1016번지 경사면에,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된탱자나무노거수가 살고 있었다.

2m, 뿌리 부분 둘레는 2.

또 다른 한 그루는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135.

천연기념물인탱자나무가 있었다.

가시가 날카로운탱자나무를 성밖에 심어 지금의 철조망을 대신했다고 한다.

강화 갑곶리탱자나무는 우리 조상들이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심은나무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 강화 갑곶리탱자나무7일 가시 사이로 꽃.

제주 주민들에게 감귤은 삶을 지탱해주는 자산이다.

김씨도 20대 시절 영농 서적을 뒤적이며 농사일을 배웠다.

귤나무를 심고탱자나무에 접을 붙여 감귤 묘목을 하나하나 늘려가는 작업을 30여년 동안 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세 자녀를 모두 대학까지 보냈고 지금.

‘가람에 살어리랏다’는 전통 건축물을 탐방하며 가람 선생의 삶과 자연친화적 생태 가치를 연결 짓는 인문학 체험이다.

탱자나무이야기, 전통 건축의 지속가능성 등을 통해 아동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교육의 장이.

전(과일가게) 모과는 서로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탱자는 매끈해도 거지 손에서 놀고, 모과는 얽어도 선비 손에서 논다.

그중 첫 번째 놀라움을 보았다.

장미목 장미과에 속한나무임을 자랑하듯, 푸른 잎들 속 연분홍 꽃.